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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식 관광도시 도약 방안 모색

20일 '향토음식심의 ‧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개최…대표 음식 발굴, 대물림 맛집 홍보, 콘텐츠 개발 등 논의

등록일 2025년03월20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미식 문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미식 산업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향토음식심의‧음식개선추진위원회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 향토 식재료 등 다양한 미식 산업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표 음식·맛집 개발을 비롯해 미식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6차 식품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 음식·맛집 발굴 및 육성 △대물림 맛집·향토음식점 발전 방안 △익산 미식산업의 케이(K)-푸드화 △미식 문화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자문과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익산 미식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음식 개발이 필수적이며, 식품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연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6차 식품산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식품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대표 음식과 지역 맛집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익산이 명실상부한 미식 문화 여행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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