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유천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독서 활동과 코딩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유천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독후활동과 연계한 코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후, 전문 강사로부터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며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본다.
유천도서관은 오는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독서 기반 코딩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