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우두머리(혐의)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라“
내란 우두머리(혐의) 윤석열이 구속취소로 석방된 이후 익산지역에서도 단식·천막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민사회단체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익산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퇴진⸱사회대개혁 익산비상행동은 13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내란 우두머리를 풀어준 판사와 검찰에 의해 우리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법원의 석연치 않은 구속취소 결정에 검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즉시항고를 포기했다”며 “중대한 내란 범죄자를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석방한 것을 국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꾸라지들의 횡포로 내란수괴 우두머리 윤석열이 풀려나자 이를 기회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잔당 세력이 더욱 기세를 올려 헌정질서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며 “검찰, 법률가, 정치인 일부는 내란수괴 앞에 납작 엎드려 부역자를 자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내란을 동조하고 선동하며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비상행동은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첫 시작은 내란수괴 우두머리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이고, 다음으로 내란 동조세력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합당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라며 “그래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역사의 반복을 끊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익산비상행동은 “윤석열 파면과 처벌,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내란 동조세력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천명했다.
한편,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에는 (사)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 / (사)익산시민연대 / (사)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 남이랑북이랑 / 더민주 익산혁신회의 / 민족예술인총연합 익산지회 /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 석암들대보름보존회 / 실업극복익산운동본부 / 우리배움터 / 원광고등학교 총동문회 / 원광대학교 민주동문회 / 익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사업회 / 익산87년6월민주항쟁동지회 / 익산비정규직센터 / 익산여성농민회 / 익산여성의전화 / 익산참여연대 / 익산한살림 / 익산환경운동연합 / 장점마을주민대책위 /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익산지회 / 전농전북도연맹익산시농민회 / 전북인아이쿱생협 솜리쿱 / 정의당 익산지역위원회 / 조국혁신당 익산당원모임 / 좋은정치시민넷 / 진보당 익산지역위원회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익산지회 /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 한우협회익산지부 / 희망연대 등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