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동물용의약품 생산 익산에서…300억원 투입 기반 구축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실시설계 완료…지상2층 규모 2026년까지 구축

등록일 2025년02월26일 12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동물용의약품 연구·생산 시설을 속속 구축하며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며 "내년까지 생산지원센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동물용의약품 시제품을 생산하는 지원센터까지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하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평가센터는 동물의약품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품목허가 시 제출되는 유효성·안전성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2단계 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를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2,814㎡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료 생산과 제형 연구를 지원하게 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시는 동물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연계해 동물용의약품의 효능·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산업이 되도록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