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시공단이 전북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친화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단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소비자기본법에서 정한 법적 인증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이다.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설계되고 운영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인증은 2년간의 관련 분야 실적으로 평가가 이뤄지지만 공단은 설립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노력과 향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단은 설립 초기부터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며 짧은 시간 동안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이동식 이사장실 운영과 이사회와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은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동식 이사장실’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이사장과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반영하는 제도로 이용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사회와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경영진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타 공단과의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 점, 수집된 VOC의 신속한 처리절차 마련과 시설보수 등 물적자원 유지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체계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로 공단의 경영 철학이 소비자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 만족을 넘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