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익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 애향본부(본부장 김용균)는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출향시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타지에서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경익산시향우회와 재부천익산시향우회, 재안산익산시향우회, 재대구경북익산시향우회 등 모두 4개 향우회에 속한 회원 50여 명이 초청됐다.
우선 첫날 강영석 익산부시장과 김용균 익산시애향본부장, 향우회원 등이 참여한 환영식이 열렸다. 이어 양일에 걸쳐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 명예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익산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께서 익산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체감하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많이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전국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