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관리방안이 제시됐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지난 28일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선 의원, 김순덕 의원, 김진규 의원, 소길영 의원, 신용 의원, 정영미 의원 등 7명의 의원들과 익산시 PM 운영업체(3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중간보고 때 다뤘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비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 시민 요구사항과 선진 지자체 사례 등을 바탕으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관리방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실태와 그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 선진 사례 분석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도로 확보 및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치, ▲안전모 관리방안, ▲견인 정책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종대 의원은 “시내 중심 거리를 거닐다 보면 젊은 층에서 안전장비 없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많이 하고 있음을 느껴 왔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와 무단방치도 늘고 있어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과 전용 주차존 조성 등을 통한 비이용자의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