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재생자전거 지원으로 이웃돕기 문화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20일 녹색교통만들기 사업으로 마련된 재생자전거 100대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
도로와 거치대, 아파트·학교·상가 건물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익산 자전거 문화센터가 이용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재생자전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00여 대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도시미관 개선,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인 만큼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재생자전거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