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17일 청소년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들이 직접 담은 전통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단체의 협력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주간 행사와 여성가족친화도시 서포터즈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판매 장터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을 위한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마음과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기계발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