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고대사 학술회의가 7일 오후 1시30분 익산 금마농협 2층 로컬프드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호남지역의 역사문화연구 포럼과 독립운동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고대사와 근현대의 왜곡이 심각하다는 점을 직시하면서 재야학계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 본 한국 고대사 학술회의 필요성을 깨닫게 돼 마련됐다,
또한 1970~80년대부터 연구되어 나오던 고대사 연구학자들의 입장과, 또한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나오던 대륙사의 고조선연구 학계가 한국 고대사 자료들을 비교 연구하기 위함도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학술회의의 연구발표자와 주제는 1~미륵산 암각문자에 나타난 고대한글 조석현 (재야학자), 2~고인돌의 천문지리 원리를 반영한 고대국가 고도의 배치검토 (이병렬 박사), 3~자연사 및 형이상학에서 본 천제단의 암각문자 비교연구 (정병우 재야학자) 등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로는 1~유기상 박사(전 고창군수) 2~장무기 재야학자 3~김형관 교수 4~한길백공 대선사 5~정미정 원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이 나선다.
주최측인 역사문화포럼은 이번 학술회의 개최 이유에 대해 “일제 강점기 조선사 편수회와 서세동점 시기 주변 강대국들이 한국의 환단 역사와 단군왕검시대 환단고기 천부경 삼일신고 부도지 등을 신화라고 왜곡시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역사를 바로잡고 오늘날 한국의 정치 종교 교육 사회에서 파행되고 있는 국론분열과 부정부폐의 근원을 뿌리뽑기 위함에 있다”며 “이러한 우리민족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나가는 국민운동은 한번만으로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지역의 역사문화연구 포럼과 독립운동 기념사업회는 민주시민들의 선한의지를 모아 계속되어 나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3부 재야사학 연구의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정책회의를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