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왕태형)가 수잉기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익산지사 관내 1만6193ha 논의 벼농사에 필요한 농업용수는 총2억500만톤으로 추정된다. 그중 2/3가량은 금강호 물을 금강양수장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83개 양수장을 이용하여 익산시 함열읍 등 북부권역에 공급하고, 1/3정도는 대아, 경천저수지의 풍부한 수원을 이용 춘포·오산면 일대에 4월부터 시작하여 9월2O일 경에 종료 할 계획으로 총력 급수에 임하고 있다.
벼의 생육 마무리 단계인 수잉기에 접어들고 있으나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분 증발이 가속화되어 일시에 논물을 함께 대는 가수요 현상까지 발생됨에 따라 83개 양수장을 주·야로 가동 하고 있다.
또한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주요수리시설 184개소와 용·배수로 2,420조 342km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힘쓰는 한편, 인력 수초제거와 지사보유 굴착기를 이용 취약지구 용·배수로정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흙으로 축조된 용·배수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수로제방 붕괴와 토사가 매몰 되는가 하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수초로 인해 물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어 계획급수에 애를 먹고 있다.
익산지사 관내는 용·배수로 총3,043km중 현대화 율은 약 40.0%정도로서 아직도 흙으로 축조된 용. 배수로는 전체의 60%를 차지하여 많은 유지관리비가 소요되고 있어, 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시급한 실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