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은 27일 광일 및 익산 여객 차고지에서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버스 기사들은 홈플러스 대로변에 50분 주차 유예가 시행되면서 4차선 도로에 주차 차량 증가로 버스 정류장까지 주차 차량이 침범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원활한 운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칫 승객들의 승하차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가 우회전 코너에 인접해 설치되어 있어 횡단보도 이용 시민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중선 의원은 “기사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도로교통체계와 관련하여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부서에는 대로변 주차 유예와 관련하여 개선점을 마련할 계획이며, 우회전 횡단보도는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