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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6개 공연 단체, 익산서 ‘무대밖플레이’ 선보여

극단 작은소동, 문체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9월 27일부터 3일 간 인화동 솜리문화금고 등서 공연

등록일 2024년09월23일 17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내 6개 공연단체 초청 거리 연극 축제인 ‘무대밖플레이’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화동 솜리문화금고 등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대밖플레이’는 익산지역 연극 단체인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이 2024년 지역대표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익산, 전주 군산, 남원 지역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6개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단체와 작품은 극단 까치동의 <동동죽 팥죽할멈>(09.27 11:00 솜리문화금고), 극단 무대지기의 <그대는 봄>(09.27 17:00 솜리문화금고), 협동조합 아토의 <누가 떡을 먹을까>(09.28 11:00 솜리문화금고), 예술집단 고하의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09.28 17:00 솜리문화금고), 극단 자루의 <무지개병동 505호>(09.29 11:00 솜리문화금고), 극단 둥지의 <화전연가>(09.28 17:00 인화동 상생협력상가)다.

 

또한 이번 거리 연극 축제 기간에는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함께하는‘2024 솜리마을 골목여행’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화동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여형 RPG게임, 솜리연회단의 오감만족투어와 다과연회, 글짓기·그리기 대회, 공방체험과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극단 작은소동의 이도현 대표는 “전북자치도를 대표하는 6개 공연단체의 대표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무대밖플레이를 계기로 연극축제가 없는 전북에서 지역 간에서 연대할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를 만들고, 전국으로 나아가는 공연예술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창단된 극단 작은소동은 대표 작품 <할머니의 레시피>, <경로당 폰팅사건> 등 30여 년 간 공연 580여 회를 개최해오며 익산 지역 연극발전의 뿌리가 되어온 단체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이웃집 쌀통>의 6회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창작극 <무왕의 꿈>을 비롯 10월에 진행되는 <할머니의 레시피> 공연과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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