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북지역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을 비롯한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 3개 병원에 각 1천만 원씩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도내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위한 사회공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교통사고로 피해를 받은 도내 피해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소 전라북도병원회의 사회공헌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의 추진으로 마련됐다.
도내 주요 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에 병원별 각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의료기관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피해를 받고 있는 가정 및 당사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 임만규 공장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교통사고 피해자 등 취약 계층을 향해 좀 더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북도병원회장을 맡고 있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평소 전라북도병원회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임만규 공장장님이, 도내 병원회 의료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이 교통사고로 피해를 받고 있는 가정에 좋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