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최근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와 방치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6일 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익산시 PM 운영업체(2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주)지인이앤씨로부터 익산시 관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영실태와 이용자 안전 대책 및 주·정차 관리방안 마련를 위한 계획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운영업체 3사의 의견 청취와 연구회 위원들의 연구방향 논의 및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종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시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그에 따른 안전사고와 무단방치에 대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많아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본 용역을 통해 익산시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대책과 주차 및 무단방치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방안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선 의원, 김순덕 의원, 김진규 의원, 소길영 의원, 신용 의원, 정영미 의원, 조남석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말까지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