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일,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한병도 의원(익산시을,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익산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임신→출산→보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 조성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추가 확보한 익산시는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해 ‘多e로운-모아(母兒)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익산시는 난임부부클리닉과 아픈아이돌봄센터 등 시설을 마련하여 결혼부터 보육까지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 의원은 “출산ㆍ보육 인프라 구축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뜻깊다”면서, “모아복합센터가 지방소멸 극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