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익산지역 피해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조치 및 지원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2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장 의원은 최근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그 피해로부터 익산시민과 관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티메프 사태로 전북도 내에서 익산시 기업의 피해 금액이 전북자치도 피해액 150억원 중 93억원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장경호 의원은 “도내 타 기초지자체에 비해 피해가 너무 크고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라며, “긴급특별경영자금 지원, 무료 법률 상담, 피해접수 창구 일원화, 특별신용보증 지원 등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익산시에서 정확하게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