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이 송학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미선 의원은 2일 제264회 임시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의원은 “송학동은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은 향상되었지만, 급증한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포화상태로, 주변 도로까지 불법주차가 만연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주 에코시티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토지 매입비 상승 전에 미리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해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학동의 공영주차장은 모두 역사 근처에 있고,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과 상가 인근에는 단 한 곳도 없다”면서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주차장 확보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송학동의 개발이 더 진행되기 전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불법주차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