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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의원 “화재위험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마련해야”

5분 발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 가능성’ 지적

등록일 2024년09월02일 14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신동, 남중동, 오산면)은 2일 제264회 임시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4년 7월 기준, 3,398대로 2019년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한 전기차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달 초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에 발생했던 2건의 전기차 화재 사고를 비교하고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리튬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불길이 순식간에 퍼지고 화재진압이 어려워 특수진압장비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지하주차장은 제한된 높이와 폐쇄된 공간으로 소방차 등 장비와 인력 진입이 어렵고 차량이 밀집되어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익산시가 먼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예산지원을 해서라도 지상에 설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면서 “부득이하게 지하에 설치할 경우, 전기차 충전구역에 방화셔터 설치 및 화재를 초반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전기차 화재 뉴스를 접할 때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간다”며 “관련 법령이 마련되기를 기다리기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 실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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