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214-2번지. 농림부 산하 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는 익산시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74년에 발족해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다는 종자관리소 익산지소는 그러나 기자에게도 생소했다. 국가 주요기관이라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기로한다.
1.740여평의 부지에는 청사를 비롯해 우수종자관리를 위한 정선공장, 저온저장고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지소장을 비롯하여 4개팀 15명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위탁생산된 정부 보급종인 벼와 보리, 콩 등을 현대화시설로 정선, 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기관은 또, 식량작물(벼,보리,콩)의 보급종 생산과 공급을 기본업무로 수행하면서, 불량 불법 종자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 및 계도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가 올해 생산할 보급종은 벼2,890톤, 보리515톤, 콩205톤이며, 공급농가에 방문하여 품질만족도와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결과를 생산에 반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민원 전담관을 배치해 고객서비스 실시는 물론, 현장민원 해소등 종자 공급 후 지속적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이 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는 농촌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면서도, 기관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지역민들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올해 1월 1일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태어나게 된 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는, 직원들의 혁신교육과 더불어 기관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관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6월 23일 만난 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 안영호계장은 "우리 기관은 종자생산계획 수립및 공급 종자수매계획 수립 및 수매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지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작년에 보리 수요가 충족되지 않아 금년 생산계획에 보리신청 수량을 줄인 상황이다"고 설명하고,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보리를 소여물로 대체한 결과 소고기의 육질이 좋아져 앞으로 다각적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담당 석주희씨는 "앞으로 국립종자관리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업무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더욱더 주력할 것이다"며, "지역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