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고도 익산의 역사와 연관성 깊은 서동마의 향토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은 지난 20일 서동마 작목반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마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동마 작목반 회원들의 서동마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과 보조사업 관련 의견수렴 요청에 따라 서동마를 재배하면서 겪는 고충을 파악하고 서동마 재배의 필요성 및 서동마를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속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길영 위원장은 “서동마를 단순 소득작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는 서동 무왕의 탄생의 근간이기 때문에 익산 서동의 역사에서 마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서동의 존재가치가 없으므로 ‘서동무왕의 마’라는 스토리텔링을 고려해야 한다”며, “마를 활용한 익산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무왕과 연결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소 위원장은 “서동마 재배 관련 보조사업을 확대하고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서동마가 익산시 대표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