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함라산, 대대적 정비 '본격화'‥특별한 숲 체험 선사

한반도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 임도, 치유의 숲 잇는 산책길 조성…명품 임도 노후 전망대 재단장, 금강의 비경 조망하며 휴식 가능

등록일 2024년08월21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함라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유원향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숲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함라산 일대 다양한 산림 자원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라산은 62㏊ 규모의 국립 익산 치유의숲을 비롯해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1.6㏊), 산림문화체험관(2층, 연면적 477㎡), 최북단 녹차밭(4.1㏊), 치유숲길(2㎞), 명품임도(9.2㎞) 등 다양한 산림복지 시설을 갖춘 익산의 대표 산림 자원이다.

 

산림정책은 과거 나무를 많이 심는 '치산녹화'에서 숲을 활용한 '산림복지 증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익산시도 이에 발맞춰 산림정책 전환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한반도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 △국립 익산 치유의숲 △산림문화체험관 △명품임도를 잇는 산책길과 전망대를 조성한다. 함라산의 주요 관광 자원을 연결해 더 많은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내로 산림문화체험관 주변에 있는 녹차밭에 데크길 210m와 전망대 2곳을 설치한다. 이어 다음 달까지 160m 길이의 산책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임도 안쪽 녹차밭까지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면 함라산 녹차밭 전체를 이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함라산 명품 임도의 노후 전망대 4개소를 새로 단장해 '사색(4색)의 전망데크'로 탈바꿈한다. 훼손된 임도를 보수해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금강과 웅포의 비경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함라산 치유센터에서 태봉골로 향하는 방향의 임도 2㎞ 구간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에 선정되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도 함라산 치유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덜게될 전망이다.

 

유원향 바이오농정국장은 "정부 산림정책 변화에 발맞춰 익산시도 산림복지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함라산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휴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