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 송학)과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이 16일 배산실내게이트볼 동호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익산시 배산실내게이트볼장 이용자 동호회의 숙원이었던 냉·난방기 설치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다.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은 건립 초기부터 저전압 설계로 추가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3개의 동호회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80여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냉·난방기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김대중 도의원과 게이트볼장 냉난방기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및 게이트볼 이용자들과 만남을 갖고 숙원이었던 냉·난방기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김대중 도의원은 도교부금 5,000만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와 협의하여 게이트볼장 저전압 문제를 올 여름이 되기 전에 해결할 것을 주문하였고, 최종적으로 7월 중 전기공사와 냉·난방기 총 4대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박 의원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 건강을 잃는 활동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아 감격스럽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살피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