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익산권의 필수의료 협력체계 연계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은 지난 6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제1차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는 필수보건 의료협의체 중 하나로 지난달 진행되었던 원외 대표협의체 및 원내 대표협의체, 원내 실무협의체로 나뉘어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군산의료원(지역책임의료기관),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 복지정책과, 익산소방서,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부지정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실무담당자 등 14개 원외 기관에서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에 대하여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최근 전북 공공의료 포커스 자료에 따른 익산권의 응급질환 관내 이용율 85.6%선으로, 중증응급질환 원내 사망률 및 중증도 보정 사망비가 가장 낮은 도시가 익산”이라며 “익산권의 필수의료 협력체계 연계가 전국 대비 우수한 편이지만 지역 간 건강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이 잘 되기 위해서는 관의 도움과 의료‧보건‧복지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