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26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하는 등 특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강경숙 의원, 부위원장에는 조은희 의원, 위원에는 이종현, 최재현, 소길영, 김순덕, 조규대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것이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열린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양정민 의원–익산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전략 제안 ▷이중선 의원–고립·은둔 청년 지원 대책 마련 필요성 ▷조남석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최재현 의원–공동주택, 소규모 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을 각각 요구했다.
김경진 의장은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추가적인 태풍과 기습성 폭우 등이 예상되므로 집행부에서는 추가 피해 예방과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