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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익산 수해복구 ‘총출동’

전당대회 후보와 지역 국회·광역·기초 의원 등 250여 명 동참…망성면 일원 상추·수박 재배 시설 60여 동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

등록일 2024년07월18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익산시장이 18일 망성면 수해 현장을 찾은 이재명 당대표 후보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필요성을 건의하고 있는 모습.
 

이재명 대표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와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 '극강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손을 보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원 등 250여 명이 망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활동은 심한 수해로 상처를 입은 시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들이 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의원, 당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전당대회에 나서는 김지수·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망성면 인근의 수박·상추 재배 시설 63동에 배치돼 물에 떠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망가진 농기계, 농작물 잔해를 부지런히 바깥으로 날랐다.

 

이날 2년 연속 수해를 입은 망성면 현장을 확인한 이재명 전 대표(당대표 후보)는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특별재난지역도 가능하면 지금도 제도상으로 가능하니까 지정해야 될 것 같고 국가가 가진 권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수해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우리 농민들께서 똑같은 피해를 입는 일을 앞으로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병도 전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지원활동이 상처를 입으신 수해민들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도록 관련 부처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멀리서부터 익산까지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 일을 제치고 달려와 주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모든 분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반 시설 확충 등 확실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10일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익산시 피해액은 지난 17일 기준 공공·사유시설 피해를 모두 더해 281억 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재정자립도에 따른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요건인 80억 원을 350%를 넘긴 것이다. 특히 사유 시설 피해의 경우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0일까지 누적 집계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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