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방역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주민 자율방역단이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8개 읍면동 자율방역단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방역방법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자율방역단은 ㈔익산시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등 마을 지리와 취약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뤄졌으며 주 1회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절기에는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과 경로당 주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방역을 진행하고 동절기에는 모기 유충구제 활동을 진행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소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위생해충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보건소 방역기동반, 29개 읍면동 방역팀, 노인일자리 방역팀을 운영해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