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노-사가 공동으로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원광대병원은 노‧사 화합의 상징 될 교직원 쉼터 휴게실을 외래3관 4층에 마련해, 지난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 전현규 노동조합 지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휴게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이 쉼터 휴게소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와 의자, 간단한 음료나 커피 등 간식거리도 제공되며 직원 건강과 웰빙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병원 업무의 특성상 교직원의 피로회복과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는, 환자와 내원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공간이 될 것이란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쉼터인 휴게소가 교직원 간 사회적 상호 작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이자 다양한 환경을 지닌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분위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일영 원광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느끼는 업무의 강도만큼 온전한 휴식도 중요하다. 교직원들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쉼터를 개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평온함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나은 근무 환경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근무하고픈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