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재단)가 재단 역량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푸드재단은 지난달 모현직매장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되며 로컬푸드 선도 역할을 입증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운영 정책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져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우선 푸드재단은 생산자, 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응대 방법과 로컬푸드 인식 제고를 주제로 4일(목)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3일부터 매월 1회씩 소비자 교류 행사도 개최된다. 푸드재단은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농 교류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신중년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신중년의 고용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동참하며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창단한 익산푸드봉사단을 통해 매장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 등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나눔 봉사도 진행한다.
김완수 센터장은 “우리 재단은 익산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으로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나가고 있다”며 “단순한 먹거리 유통 기관이 아닌 생산자·소비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로컬푸드 선도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