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ECO융합섬유연구원과 섬유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정 시장이 2일 ECO융합섬유연구원에서 익산시 기업 지원 현황 및 계획 등을 살피고, 섬유패션클러스터동과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을 방문해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은 지난 4월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제품 통합 성능평가 전문연구센터인 안전보호융복합 섬유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방검성능과 화염·열저항, 신뢰성 등 총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695건의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 섬유 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함께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입주 기준을 전통 섬유업종에서 안전보호융복합소재 관련 업종으로 확대해 장비 활용 및 임대, 공동연구 개발을 통한 상호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ECO융합섬유연구원 현장 행정을 마치고 섬유패션클러스터동에 입주한 살루스안전 등을 방문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민강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익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의 구조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고부가가치 융복합섬유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국가사업 등에 적극 대응해 섬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섬유패션클러스터동과 창업보육센터에는 창업 및 타시군 이전 등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