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시을)은 28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망성면 일대를 찾아 재해복구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 의원은 용안면 소재 연동제수문, 망성면 창리배수펌프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수리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철저한 재해복구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한 의원은 “재해복구에 적당히는 없다”며 “재해복구가 곧 재해예방인 만큼 올 여름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익산은 지난해 7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복구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56개소 중 42개소에 총사업비 283억원이 투입, 현재 32개소의 복구가 완료되었고 9개소가 공사 중이다. 나머지 1개소 사업의 경우도 공사 발주돼 착공 예정이다.
한 의원은 지난해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 지도부를 설득,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재해복구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재해 보상 실효성 제고를 위한 법률 개정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한 의원의 요청으로 7월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 전체가 익산시 재해지구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