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여름을 맞아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26일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와 협의체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 수경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서동생태관광지 수경놀이시설의 수질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공단과 협의체 시설·사업을 상호 홍보하기로 했다.
공단은 국민생활관, 익산문화체육센터,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등 수영장 시설을 운영하며 생긴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질과 안전관리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실질적인 수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깨끗한 수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 등을 대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동생태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협의체가 상호 지원 사항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체결하게 되었으며 향후 양 기관은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욱 협의체 운영위원장은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서동생태관광지 수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공단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서동생태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공단의 전문적인 장비와 인력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동생태관광지 수경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