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수영 프로그램 신청 방식에 관한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선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수영 프로그램 신청 방식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공단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과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현장에서 펼쳐진다.

설문은 수영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신청 방식과 모집·결정 방식으로 구분된다.

신청 방식은 홈페이지 온라인, 현장(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온라인·현장 신청 등으로 나뉜다.

모집·결정 방식은 신청 방식 결정에 따른 추첨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의견을 수렴해 신청 및 접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단의 이 같은 설문조사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함이다.

앞서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은 현장 접수를 통한 추첨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왔으나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방식을 변경해 왔다.

그러나 선착순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전개한다.

공단은 설문조사와 타 지역 공공기관 수영장 이용사례 등을 수집해 모집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쾌적한 수영장수 유지를 위해 수질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독·방역 및 환경미화에 집중할 구상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수영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해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이를 개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시민 입장을 고려해 시설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