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건강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4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장려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익산시는 지난해 성과발표대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전국 92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평가는 △사업 근거마련 △인력 배치 적절성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 협력 △사업의 효과성 △지속 및 확산 가능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익산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 참여자의 사전·사후 기초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 건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