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여러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 이후 여러 지역 시설 경영 관계자의 현장방문과 전화 문의 등이 잇따르며 선진적인 생활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익산도시공단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상섭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방문했다. 해당 공단는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신설 기관으로 지난해 출범한 익산도시공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기법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방문했다.
경영기획팀을 방문해 인력과 프로그램, 사업 운영 현황 등 운영 초기에 알아야 할 정보들과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서부권다목적체육관과 배산실내체육관 등 생활 스포츠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해당 관계자들은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생활스포츠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상했다.
서부권다목적체육관은 124억원이 투입된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계단식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농구와 배구 등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들은 이 같은 특색을 갖춘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을 벤치마킹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밀양시 뿐 아니라 익산도시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1월에는 김제시, 4월에는 군산시 체육시설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앞으로도 공단은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공공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공단의 다양한 시설들이 여러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시민을 위한 서비스 극대화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