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관문인 여산(순천방향)휴게소가 새롭게 선보인 집 밥 같은 통 큰 김치찌개가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여산휴게소에 따르면 맛과 양을 모두 잡은 통 큰 김치찌개를 선보인 이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식 대표메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휴게소측은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메뉴는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통 큰 김치찌개에 양질의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육즙의 진한 풍미를 살리는 등 집 밥에 가까운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그 결과 통 큰 김치찌개는 올해 한식당 전체 매출 중 약 39%의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판매실적을 경신중이라는 게 휴게소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10,000원에 집 밥에 가까운 김치찌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고속도로 최다 이용 고객인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산휴게소는 이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통 큰 김치찌개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김치찌개 무료 이용권을 발송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영수증 뒷면에 핸드폰 번호와 성함을 남겨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식당가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여산휴게소 측은 대표 메뉴 선정 이후, 통 큰 김치찌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산(순천/천안방향)휴게소 이홍백소장은 “철저한 음식 맛 관리를 통해 여산 휴게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맛을 내는 통 큰 김치찌개를 제공해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에게 집 밥과 같은 음식을 대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남상사에서 운영 중인 여산(천안방향)휴게소는 고속도로 업계 최초로 BF 인증 휴게소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