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고, 총 61개팀 중 익산시 야구협회 김수완 부회장이 감독으로 이끄는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팀의 단합과 뛰어난 개인 선수들의 역량이 발휘된 경기였다.
이날 개인상 수상자도 여럿 배출했는데 우수 감독상에 김수완 감독, 안타왕에 이정찬 선수, 타점왕은 이민준 선수가 차지했다.
조장희 익산시 체육회장은 "이번 성과가 어린 선수들의 큰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김수완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