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익산시의 각종 위원회에 1명이상의 청년이 참여해 미래 세대의 의견을 대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발의한 ‘익산시 소속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소관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익산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에 있어 청년들이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 위원회별로 1명 이상의 청년 위원 위촉을 권장하고, 위원회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들의 통·폐합을 규정하고 있다.
장경호 시의원은 “우리시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에 청년 위원 위촉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역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나 활동이 전혀 없고 유명무실한 위원회들은 과감히 정리하여 행정의 부담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