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상반기 해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9% 이상이 만족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해설 서비스를 받은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3~5월까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만족 요인은 전문지식 41%, 해설태도 32%, 재미(흥미) 22%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28명이 활동하며 지역 5개 관광 안내소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티투어에 동행해 투어 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매년 친절 교육, 선진지 견학, 역사 교육 등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 향상과 만족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지역의 명소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덕분에 여행을 더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익산시를 찾고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