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서부권다목적체육관 체육시설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에 들어갔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서부권다목적체육관이 헬스장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헬스장을 시민들에게 지난 11일부터 개방했다.

해당 헬스장은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5천6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익산시와 협력해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공간이 협소하고 밀집도가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헬스장 일부와 남자 탈의실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노후된 곳이 전반적으로 새롭게 교체됐다. 이어 이번 달까지 탈의실 내에 쉴 수 있는 평상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여성 탈의실의 경우 설계 상 구조를 변경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공사를 추진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영장 등에 대한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각종 시설 개선 사업으로 주민 여가생활 증진을 주도하고 있는 공단은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심보균 이사장이 매일 현장을 순회하며 의견 수렴한 사항이 반영되었으며 심 이사장의 폭넓은 중앙·지방정부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 역량이 활용되었다.

심 이사장은 헬스장의 샤워실 입구 탈의실이 비좁아 안전 위험성이 있고,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의 현장의 소리에 집중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위험성 분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중앙·지방정부를 설득하는 등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며“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행복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