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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영 의원 “익산에도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 유치해야”

5분 발언, 하천변 자전거 도로 설치와 그란폰도 대회 유치 주장

등록일 2024년05월21일 1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개최하고 있는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를 익산시에도 유치해 지역 홍보에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지난 20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에도 시 고유한 문화를 가진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는 이탈리아어로 '크게 타기' 혹은 '위대한 경주', 즉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장거리 자전거 이벤트를 말한다. 대략 100km를 초과하는 거리를 자전거로 주행하는 것으로 대략 6시간이 걸리는 마라톤 대회로 볼 수 있다.

 

작년 2023년에는 30여곳의 지자체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전북지역에선 무주, 남원 지리산, 장수 사과랑한우랑, 진안 고원, 정읍 내장산, 군산 새만금, 임실 옥정호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백제 문화권인 부여 굿뜨래 그란폰도, 공주 백제 그란폰도 대회를 유치하는 등 자기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홍보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며, “2022년 통영 그란폰도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6억원이 넘을 정도로 그 효과를 보았을 때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의 유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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