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재단 익산시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푸드재단은 지난 18일 익산 로컬푸드직매장(모현점)에서 재단 출범 3주년 소비자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직매장에 출하하는 친환경 농가들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ESG 경영실천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 부스를 직접 주관·운영했다. 익산시여성농민회에서는 토종 종자 교육을 통해 씨앗과 모종 나눔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곤충체험학습(사슴벌레)부스, 지역상생교류를 위한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메이커스페이스의 머그컵 만들기, 자수기 키링, 크로마키 체험과 화훼장식대회 장관상 수상경력이 있는 화훼농가가 직접 진행한 꽃바구니 만들기 부스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7백여 명의 소비자들이 방문·참여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100여 명이 넘는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아울러 익산푸드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익산소비자교육중앙회와 협업하여 해당부스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지역먹거리를 이용한 시원한 묵밥을 제공하였다.
봉사단은 2023년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여성출하농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반찬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완수 센터장은 “재단에 취임하고 처음 진행한 소비자 교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푸드플랜 총괄 기관으로써 다양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