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회사 ㈜하림과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4일 육군부사관학교 접견실에서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육군부사관학교장 정덕성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교류를 통해 안보 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진작과 민·군 유대강화, 군의 사회적 역할 제고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육군부사관학교는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병영체험, 안보견학 및 안보 전문 강사 제공 등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하림은 맞춤식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 전역장병 취업지원, 위문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림 공장견학 참여 등이다.
특히, 하림은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Tour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가 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육군훈련소, 7공수특전여단 등과 함께 민•관•군 상생 위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