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시장 정헌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공약이행부터 주민소통까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금자탑을 쌓았다.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한 결과, 익산시는 SA(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익산시는 올해 4년 연속 SA 등급을 받는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신뢰 행정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자료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이며, 익산시는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83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익산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진행해 92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왔다.
아울러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에 대한 조정 과정과 이행된 사업에 대한 평가 과정 등을 거치며, 배심원단이 제안한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익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총 92건의 공약 중에서 완료 15건, 정상추진 67건으로 전체 공약 중 89%를 완료 또는 정상 추진했다.
민선 8기인 2026년까지 공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빛나는 결과에 힘입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