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북 도내 권역심뇌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1회 참여의료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역심뇌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는 원광대병원 운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전북권 6개 의료기관이 구축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하여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수술·시술을 책임지는 지역 완결적 모형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또한 응급 심뇌혈관질환 핫라인 구축 및 신속 치료팀 구성, 시범사업 주요 사안 공유, 참여의료기관별 현황 파악 등 전북지역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공백을 줄일 수 있는 협력 방향과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제언 되었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병원을 전전하는 상황이 없도록 지역 내 24시간 응급진료 및 수술·시술이 가능하도록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