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대한재활의학회·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최,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장애인 및 가족과 유관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 장애인의 건강 보건 관리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장애인 건강복지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알림의 장이 되었다.
고명환 지회장의 축사로 막이 오른 이 행사에서는 원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지희 교수의 “복합약물요법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약이 너무 많을 땐 어떻게 하나요”와, 이은선 교수의 ‘통증 조절되는 삶을 위한 첫걸음-통증 알고 관리하자’,라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고, 김지인 의료사회복지사의 “지금부터 활용하는 장애인 지원 제도 활용법” 등 장애인 건강과 복지 제도 이용에 관한 주요 관심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재활의학 TV와 함께하는 재활의학 탐험대” 시청과 “건강과 재활치료에 관한 질의 답변”, 부대행사로 장애 인식 개선 퀴즈 참여 이벤트와 원내 편의시설 점검 등이 펼쳐졌다.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대한재활의학회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알권리가 실현되고 재활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 특성에 맞춘 건강권이 실현되고 건강권 향유에 있어서의 차별금지와 의료서비스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