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이 금마고도지구 전통 한옥 건축 지원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길영 의원(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은 19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한 한옥 지구 조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
소 의원은 “금마고도지구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지지부진한 조성으로 한옥지구 활성화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지원금 상향과 지원 대상자 제한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보다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일부 시도에서도 한옥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한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 시에서는 아직 조례 제정이 되지 않았다”며 제정을 제안했다.
이어 “고도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활성화된 금마고도지구 한옥마을이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