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관장들의 모임인 익우회 소속 기관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는 익우회(회장 정헌율)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5,030만 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상우 농협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익우회 회원들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기관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총 491명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이 이어졌다.
익우회 소속 기관장들은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관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우회는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 32개 주요 기관장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해에도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4,57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