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는 17일 익산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성란)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와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기관 간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자살 및 우울 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지역사회 협력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에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