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화물터미널을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전시키고, 이 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삼기·영등2·삼성)은 16일 제25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물터미널 이전과 부족한 주차장 문제에 관해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95년 택지개발 당시, 근시안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해 현재의 부송동 지역은 주차장 부족으로 주차 문제에 따른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또한 주차단속 강화로 인근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심각한 타격을 주는 실정”이라며, “先 주차장확보, 後 단속”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현재 부송동 화물터미널 부지(약 7,300평)에 대하여, 대체부지를 확보하고 토지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주문했고,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 이득금에 대해 대지 기부를 유도하여 부족한 주차장과 복지시설 등으로 사용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